Daily Life/Osaka_Kyoto

[오사카-교토] #1. 오사카-신사이바시-츠텐가쿠-우메다-도톤보리 야끼니꾸

릴다 2023. 7. 15. 18:57

오사카 여행을 가기로 결정한게 불과 여행 2주전...
여행갈때는 여행가있는 내내 일정을 가득 채우고 엑셀로 계획을 짜는게 내 성향인데, 결정이 너무 늦었다보니 그냥 저냥 그날 발가는대로 다녀오려했었다.

게으르게 늘어져있으니 남친이 "너 그렇게 계획 안짜고 여행 다녀오고 후회 안할자신 있어?" 라는 한마디 듣고 생각하니 두고두고 후회할게 눈에 뻐어어언해서 결국 3박 4일 가득채워넣은 계획을 짜버리게 됐다 🙄

첫날의 일정
05:00 집에서 나온다.

06:30 안에 인천공항 도착
07:30 안에 짐부치고 면세 살짝구경하고 탑승 > 08:00 출발
10:00 일본 착륙
11:00 짐찾고 입국심사하고 오사카주유패스 교환/라피트 탑승권 구매/이코카카드 발급
11:30 라피트 특급탑승. (시간표에 없는 특급 탑승 굿)
12:20 난바 도착. 호텔에 짐맡기러 갔으나 방이 준비되어있으니 얼리체크인 가능하다해서 체크인 굿
13:10 신사이바시에서 츠케멘 점심
14:30 츠텐가쿠, 신세카이 도착 및 관광
17:30 우메다 도착 및 쇼핑, 관광
21:00 숙소 도착
21:30 늦은 저녁식사-도톤보리 야끼니꾸
23:00 기절

아이폰:23,000보, 갤럭시 25,000보..... 🤦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 주유패스 교환하기 / 라피트 티켓 교환하고 라피트 탑승하기

 

간사이공항 인포메이션센터-오사카 주유패스 교환 / 출처:오사카여행 공홈

간사이공항 도착해서 나오면 온통 주황색벽의 건물이 나온다. 나오는 문 기준으로 오른쪽으로가면 북측, 왼쪽으로가면 인포센터가 나온다. 출국장말고 입국장은 작아서 돌아다니면서 찾을만하니 조급해하지말고 둘러보면된다. 

인포센터 맞은편엔 팝업처럼 작은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 지나가다 스벅보이면 그앞에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줄서있음 ^^... 거기가 당신이 서야할 장소! 줄을 기다리다보면 원래 생각했던 라피트 열차는 놓치고 없다. ㅎ

나는 오사카 주유패스를 교환하러 들렀는데 알고보니 다른 패스권도 많이 교환이 가능 한듯 싶다. 근데 내가 교환할수있는건 오사카 주유패스밖에 없었음 ㅡㅡ;

교환을 마치면 라피트타러 아무 에스컬레이터나 타고 위로 올라가면 밖으로 나가는 문이 보인다. 옆건물이랑 이어져있는 다리가 나오는데, 터미널2라고 써있으면 맞게 가고있으니 안심!
라피트 타는곳이 같은건물안에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옆건물로 이동해야하니 위로 올라가서 터미널2방향으로 이동한다.

이동하고나면 왼쪽에 티켓창구가있고 오른쪽에 난카이 탑승장이 있다. 탑승장과 티켓교환소는 마주보고있으니 헤멜일 없으니 이때부터의 계획은 조금 타이트하게 잡아도 괜찮다.

티켓창구쪽이 아주 큰데 왼쪽 빨간간판 난카이라고 써있는곳에서 표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큐알로 교환하는거면 사진기준 바로 왼쪽에 난카이 오피스? 서비스센터?가 있다. 그쪽으로 들어가서 교환하면 조금 더 빠르게 교환이 가능하다. 티켓창구는 티켓파는곳, 오피스는 교환이 가능한곳이니 한국에서 산 티켓 큐알을 제시하면 시간표를 보여준다. 원하는 시간표를 알려주면 티켓을 발급해준다.

티켓을 받으면 맞은편 난카이라고 써져있는 빨간 간판 안으로 들어간다. 들어갈때 티켓 쏙넣으면 냠먹고 뱉는다. 티켓은 내려서 나갈때 한번더 내야하니 잃어버리지않게 주의하자!
그리고 개꿀팁. 난카이탑승장 들어가서 내려가기전에 화장실이 개시원하니까 너무 더우면 그 안쪽에서 잠깐 더위를 식히는것도 방법 ^_ㅠ.... 간사이 공항 너무더워~

티켓에서 잘 봐야하는건 카 넘버와 시트넘버, 아래에 적힌 탑승시간이다.

Kansai Airport -> Namba (출발지>도착지)
Car no. : 탑승 열차 칸 번호.
Seat : 좌석번호
출발시각 - 도착시간

탑승장에 내려가면 전광판에 열차정보가 있다. 내가타는 열차의 시간표가 같은 탑승장에 서있으면된다.
지하철같이 생긴건 일반특급열차고 사진에 있는것과 같이 동그란창문, 남색열차가 라피트b특급이니 잘못타지않게 주의해야한다.

발급받은 자리가 운좋게도 맨앞자리 키키
그리고 열차는 되도록 일찍타는게 좋다... 짐둘데가없어짐 ㅠㅠ 우리도 꽤 늦게 탄 편이라 겨우겨우 테트리스 완료로 넣어두고 좌석으로 와서 앉았다 ;ㅅ;

전화선같은 꼬부랑선은 짐 잃어버리지 않게 묶어두는 장치다.
사용방법은 키를 돌려서 선을 뽑아주고 내 가방 손잡이에 엮은다음 다시 선을 넣어주고 키를 돌려서 잠군다. 그리고 키는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하기!
내릴때 똑같은 방법으로 키넣고 줄빼서 캐리어에서 풀고 다시 넣어주고 키도 돌려서 잠궈주면 끗~

라피트에서 본 일본의 풍경 둑훈둑훈 꺄

한국인 비가 주구장창 왔다는데, 일본은 화~창하다. 그래서 너무 힘들고 더웠다는거 ^_ㅠ....

우리 호텔은 도톤보리에서 제일가까운 아고라 플레이스 남바 ㅋㅋㅋㅋ 진짜 개가까움.... 근데 사진이 하나도없네...? 실화냐...
짐 맡아주는 시스템이 있다고해서 짐맡기러 갔는데 방 이미 준비되어있으니 얼리체크인 하겠냐길래 바로콜하고 짐 넣어두고 땀식히고 바로 점심먹으러 나왔다. 

아고라플레이스 남바 짧은 후기!
🌕🌕🌕🌕🌗 4.5/5.0

: 스탠다드 더블 (세미더블아님) 1박당 8만~9만에 예매
위치 : 최최최최고 좋음. 도톤보리 강까지 3분거리, 난바역 5분, 닛폰바시역 2분, 구로몬시장 4분, 덴덴타운 10분
위치 특이사항 : 건물 1층에 패밀리마트있음 개좋음
사이즈 : 방사이즈 엄청작음. 큰캐리어하나 작은캐리어하나 가져갔는데 하나 펼칠자리도 충분치 않음 ^^......
마지막날 짐정리하다 지옥경험함

룸컨디션 : 깨끗함. 관리 잘되어있음.
인테리어 : 깔끔함. 오래된느낌 하나도없음. 샤워실 살짝 작음. 샴푸 바디워시 쓸만함. 컨디셔너 안써봄. 화장실은..

우리가 묵은층은 7층, 713호. 도로변쪽아니라서 안시끄러움, 층고가 꽤 있어서 안시끄러움, 창문 방음이 잘되는듯
대신 방 방음은 잘안됨. 복도에 옆방 문닫히는소리 좀 크게남. 옆방소리도 조금 울리는 경향이 있음
나 잠귀 예민한편인데 저질체력으로 하루에 2만보씩 걸어다니니까 신경안쓰고 그냥 기절해버림 ^_ㅠ..

사이즈만 아니면 5점만점 주고싶음

근데 만난지 1년 안된 커플이나 아직 어색한 친구사이나 방구 안튼 커플은 절대추천안함
화장실 문이 위쪽이 창살로 되어있는데 오픈되어있음 소리다들림 ^^...
우리커플 7년인가 8년된 커플, 화장실 문열어놓고 쓰는 커플이라 노상관이었지만
우리같은사이 아니라면 가족 형제남매자매끼리 쓰는거 추천 ㅎㅎ..

침대사이즈는 스탠다드더블기준 넉넉함. 남자키 180, 여자키 164, 좁지않게 잤음.
부모님 모시고 가는거라면 더 좋은 호텔도 있겠지만, 관광 많이 다닐거라면 나는 추천하는편임.
 

아고라 플레이스 남바 · 1 Chome-9-7 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4 일본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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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케멘 먹으러 가는길은 신사이바시. 뜻하지않게 신사이바시 구경 🤭

오사카주유패스 교환하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조금 늦은감이 있긴 했는데..... 이렇게 대기가 많을줄이야 🤦
이동하는데 10분, 땡볕에서 20-30분은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으악

한국엔 키오스크가 있지만 일본엔 자판기가있다.... 주문이 선주문이라는데 대체 어떻게 쓰는건지 모르겠어서 당황....
근데 그냥 자판기였숨 

키오스크는 메뉴를 장바구니에 담고 마지막에 결제하는 시스템이라면 일본은 진짜 자판기랑 똑같이 돈넣고 원하는 메뉴 버튼만 누르면 발급된다. 어르신들은 이게 훨씬 사용하기 편할듯 싶음.

그리고 원래 요 츠케멘집에 있던 티켓발권기가 좀 다른거였는데 이번에 새단장한건지 기계가 바뀌어있었다. 
다른 블로그에서 검색을 많이 하고 왔는데 좀 바뀌어있었다는거. 면 양을 선택할수 있는 버튼이 없어서 이제 정량만 주나보다 하고 남친 면추가했는데, 주문 넣을때 말하는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

정리하자면, 생각해둔 메뉴에 맞게 돈을 넣는다 > 시킬 메뉴 버튼을 눌러 티켓 발권한다 > 티켓을 받고 자리에 착석한뒤 티켓을 점원에게 넘겨준다 > 매운 츠케멘을 선택했다면 맵기정도를 고르고 > 면의 양을 말해준다 (스몰, 미디움) 

점원분이 영어는 조금 하지만 한국어는 하나도 안하셨으므로 눈치코치 잘 알아들어야됨! 요긴 한국이 아니니까

내가 시킨 메뉴는 차슈를 포함한 매운 츠케멘(1,230엔), 면의 양은 작음으로 주문했다. 그리고 너무 더워서 시킨 콜라. 뚜껑따서 얼음잔과 함께준다.
남친이 대구에 있을때 동성로 갈때마다 마코토에서 츠케멘만 먹을정도로 좋아하는데 여기도 존맛 ㅠㅠ  매운정도는 1단계로 주문했다. 하나도 안매움.. 단하나도... ㅋㅋㅋㅋㅋㅋ 남친은 2단계로 신라면정도라는데 꽤 칼칼하다. 근데 매운정도에 따라서도 맛이 다른가? 나는 내거가 더맛있었움 ㅎ

맛은 한국에서 먹은 츠케멘과 조금 다르게 참치맛이 좀 났다는거. 그리고 매장에서..화장실냄새가남.... 육수가 된장베이스라 그런듯 ㅠ_ㅠ.... 이거때문에 입맛 버리는것같았지만 음식 한입넣으면 생각이 바뀜 ㅎ...

면곱배기 남친츠케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릇받고 둘이서 개빵터졌는데 막상 나는 조금 남기고 남친은 거의 다먹었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여행중 제일 맛있는음식 베스트2위였다. 1은 나중에간 오마카세

 

츠케멘 스즈메 · 2 Chome-11-11 Ni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542-0086 일본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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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 4.5/5.0

웨이팅이 너무 더워서..... 매장에 들어갔을때 오묘하게 나는 된장베이스의 화장실냄새로 0.5점 감소.... 맛만 점수매긴다면 5점 만점 굿


배부르게 점심먹고 츠텐가쿠로 가는길.
미도스지선을 타고 츠텐가쿠로 가야해서 가까운 역으로 향하는길, 힙한 신사이바시😆 
거리만 힙한게 아니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매장안의 사장님도 스타일이 정말 힙했다. 고스로리도 봤음!

미도스지선 신사이바시역>도부쓰엔마에역으로 향했다.
물론 오사카주유패스로 이동 가능👌

?
츠텐가쿠 가야되는데... 날씨맑아서 우산 안들고왔는데.... 비가 5지게온다....  분명 맑았자나....😭
다행인점은 바로 윗건물이 돈키호테라....  혹시 비와서 보고계신분이 있으시다면 출구 나와서 오른쪽으로가면 돈키호테 입구에여... 왼쪽으로 가지마셍... 그리고 1층은 빠칭코임둥...

우산사러 간 돈키호테에서 본 팬텀가방 카와이

일본 갬-성

돈키호테 나와서 츠텐가쿠 가는길, 건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녁이 아닌데도 비때문에 어둑어둑해서 거리가 예뻐보인다 🤭
센과치히로 초반에 나오는 신들이 타고있는 배같은 느낌

완전 밤에오거나, 날씨가 좋았을때 왔으면 더 좋겠지만, 비가와서 촉촉하게 젖어 살짝 빛이 반사되는 바닥과 전광판들이 꽤 마음에 들었다

전망대 1층, 다리안쪽으로 가보면 안내해주시는 일본 아저씨가 계신다. 슬라이더라고 말하면 미끄럼틀 입구로 안내해주시고, 손가락을 위로 가리키면 전망대입구를 안내해주신다.

입구는 둘다 지하로 향하고, 내려가면 티켓입구가 나온다. 오사카 주유패스를 제시하면 바로 발급해주신다.
티켓은 통합티켓 아니고 두개 따로 티켓을 끊어야한다. 티켓창구는 두개가 같이있으니 헤멜필요는 없움! 
미끄럼틀 탈때는 미끄럼틀 입구에있는 종이에 뭔가 싸인을 하고 티켓창구에 제출해야한다.

내 생각 제일 좋은 루트는 미끄럼틀 입구쪽에서 종이 서명하고 > 티켓창구에서 티켓 발급받고 > 옆 사물함에 짐넣어두고 > 헬멧과 슬라이드 매트를 받고 > 미끄럼틀 타고 > 내려와서 전망대 티켓 발급받고 > 전망대로 향하기

어차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같은층에 내린뒤 슬라이더는 내린위치에서 왼쪽구역으로, 전망대는 정면구역으로 들어가야한다. 
전망대를 먼저 볼경우 지상1층 밖으로 나와서 다시 들어가는, 복잡한 동선을 거쳐야 하므로 미끄럼틀부터 타는거 추천 ㅠ
그리고 탈지말지 고민이라면 무조건타세요 ^^............ 개꿀잼
그리고 탔다면 슬라이더 티켓발급하는 오른쪽에 사진찍힌거 있으니까 츠텐가쿠 와이파이 연결후에 영상 큐알찍어서 영상 다운받아가는거 잊지말기! 늦으면 이미 지나서 없어져버림둥

오사카성이 보인다!

츠텐가쿠 올라가니 어느새 멈춰있는비  히힣 맑은날도 좋지만 구름낀날도 멋있다
밤에와도 좋겠지만 야경은 우메다에서 보기로해서 아쉽지마 낮의 오사카만 구경하고 내려가는걸로 :)

올라가서 보면 저 멀리 우메다 백화점들도 보이고 오사카성도 보인다.
일정이 촉박해서 오사카성을 못들렀는데, 요기서 본걸로 만족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야외로 올라갈수 있는 티켓은 전망대층에서 따로 판매하고 있는데 1인 300엔인가 🙄 넘비싸서 스킵 ㅡㅡ
주유패스로만 즐기겠다는 마인드

갑분우(갑자기 분위기 우메다)
저녁 일정은 우메다관광! 일몰-야경은 저 앞에보이는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볼 예정이었어서 해가 지기전에 백화점 구경을 하기로 했다.

백화점들이 몰려있어서 복잡한 우메다
우리의 우메다일정은 루쿠아백화점에서 디즈니스토어 들르기 > 다이마루백화점에서 포켓몬센터 즐기기

디즈니스토어 위치는 루쿠아 5층에 있다. 근데 루쿠아가.... 저 사진 기준으로 마주보고있는 형태라 아주 헷갈린다 ㅠ_ㅠ... 
아직도 무슨 기준으로 찾아다녀야하는지 모르겠슴 ;ㅅ; .... 5층갔다가 디즈니스토어 없어서 나와서 맞은편 5층으로 다시 올라가서 찾은 디즈니 스토어... 근데 별거없어서 건진것도없이 그냥 나왔음 ^_ㅠ....

그리고 다이마루백화점 13층, 포켓몬센터 잠깐 구경하러 들르기로해서 에스컬레이터타고 설렁설렁 올라가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는거..... 잘못온건가 했는데 13층 올라가니 바글바글하다 ㅎ...

포켓몬 굿즈보러 간거였는데 닌텐도샵도 있어서 오히려 닌텐도 굿즈만 샀다는거 😂

짱귀여운 여울이랑 같이 사진 >< 같은포즈 다른 귀여움 🙄

옆쪽에 몬스터헌터 굿즈샵도 작게 있다. 여긴 사람 별로없는데 백인 남자들 몇명와서 사진찍고감 ㅋㅋㅋㅋ 

굿즈도 다샀겠다, 마지막코스인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향했다. 일몰 보려했는데, 닌텐도 샵보다보니 시간이 너무 흘러버렸다는거..... 근데 날도 흐려서 어차피 일몰따위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을거야! 라고 위안해본다 ㅡㅡ..

입구는 우메다역에서 공중정원쪽으로 들어가서 마주보는 건물 가운데쪽으로 가서 처음 지나친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에스컬레이터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직원이 엘리베이터로 안내해주고, 위로 올라가면 티켓을 판다. 
오사카 주유패스를 제시하면 4시 이전엔 무료 입장, 이후엔 할인된 가격으로 표를 구매해 입장할수 있다.

그리고 야경 어마어마하게 예쁘다 🤭

이른 일몰은 보지 못했지만, 충분히 예쁜 시간에 방문해서 해가 완전히 지고 완전한 야경이 올때까지 구경하고 내려왔다.

건물도 정말 예쁘다. 담겨지지않는 실물...

오가는길이 공사중이라 좀아쉬웠지만 오히려 힘들었기에 더 잊지못할 기억 🤭


이날 습덥+2만3천보로 땀샤워 해버려서 저녁먹기전에 잠깐 숙소 들러서 쉬었다가기로 했다.
샤워하고 발좀 잠깐 쉬어주고 야끼니꾸먹으러 도톤보리로 향했다. 숙소에서 단 2분거리 ㅋㅋㅋㅋㅋㅋ 예약시간 5분전 출발해서 2분전 도착했더니 동그란 눈으로 반겨주는 직원 😳

관광지라그런가? 직원이 엄청 친절하고 재밌다 ㅋㅋㅋ 너 어떻게 요렇게 딱맞춰올수가 있어?!라는 표정, 메뉴 시킬때도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메뉴도 추천해주고 서빙도 즐겁게 해줘서 기분 좋았다는거

처음먹어보는 소 혀 구이도 맛있었고, 갈비살도 다 맛있었는데.... 다만 우리가 너무 지쳐있었다는거
너무 힘들어서 입맛이 없어진 남친은 고기 몇점 주지도 않고 나만 다주고... 너무 좋고.... 개맛있었고.....ㅋㅋㅋㅋㅋㅋ

근데 술이...너무 맛없다 ㅠㅠ 나는 레몬사와, 남친은 하이볼을 시켰는데 맹맛임 ㅎ... 술맛도 니맛도 내맛도 아닌 맹맛... 무조건 생맥시키세용 ^^....

쇼와 타이슈 호르몬 도톤보리

 

Showa Taishu Hormon Dotombori 難波 焼肉 おすすめ · 1 Chome-5-9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 · 야키니쿠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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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

친절한 직원, 예약하고갔지만 안하고 가도 자리는 꽤 넉넉한 편인듯 (월요일이라 그럴지도)
다만 고기가 맛있긴한데..... 먹고죽을만큼 맛있진 않았다는거? 그리고 술이 너무 ㅎ... 맛없음..... 물탄 소주에 레몬갈아넣은맛. 설탕따위 하나도 안들어가 있어서 취하지도, 음료수처럼 먹지도 못할맛. 다만 생맥은 조오오오온내맛있으니 무조건 생맥추천! 으악 생맥 생각하니 또먹고싶음


이렇게 첫날은 마무리!
너무 피곤해서 저녁을 즐길 기력도 없던 우리, 9시 28분인가 입장해서 음식먹고 10시 30분도안돼서 숙소 도착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시에 기절한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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