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Osaka_Kyoto

[오사카-교토] #8. 토미타규카츠, 덴덴타운 애니메이트, 죠신 슈퍼키즈랜드, 마루후쿠카페, 호젠지 산페이

릴다 2023. 7. 31. 01:19

마지막날도 꽉꽉채운 코스.
원래 마지막날엔 쇼핑만 돌아다닐 생각이었는데..... 둘째날 도톤보리 동키호테 가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_^.....
좁은 복도, 많은 물건, 사람 개많아서 가시성 떨어지고 짐들고다니기 힘들고 줄까지 어마어마하게 길다.....

츠텐가쿠 관광하러 가다 비가 쏟아져서 어쩌다보니 들어갔던 도부쓰엔마에역 근처의 메가 돈키호테를 기억해서
셋째날 저녁먹으러간 오마카세집이 한정거장 차이라 돈키호테 쇼핑은 셋째날에 하게 됐다.

그리고 메가돈키호테는 극극극극극강추. 계산대가 두개로 나뉘어져있으니 면세줄로 잘 서서 계산해야한다. 입구쪽 계산대는 일반 계산대니 면세계산대를 잘 찾아야한다는것. 근데 넓어서 힘들다는것..... 한국인 직원도 있어서 엄청 수월했던 계산 ㅋㅋㅋㅋ 사람은 메가돈키호테도 많지만 워낙 넓다보니 지나다니기가 수월하다. 카트도 끌고다니기 좋으니 완전 강추!

그리고 돈키호테 쇼핑시간만큼 시간이 붕 떠버린 우리. 안가본 구로몬 시장까지 다녀오고 오히려 좋았다는거 히히
어쩜 마지막날까지 운이 좋다 ><

넷째날의 첫코스는 바로 토미타 규카츠. 오픈런을 했어야했는데 3일치 피로가 쌓인탓에 너어어어어어무 피곤했던데다 짐정리까지... 퇴실준비까지..... 결국 일찍 나오려던 계획은 물거품되고 10시50분쯤 도착했다.

이미 어마어마했던 줄.... 우리 앞팀에서 줄이 끊긴탓에 꽤 오래기다려야했다 ㅠ_ㅠ.......

이날도 비예정때문에 더 습하고 더웠기 때문에 깔쌈하게 맥주한잔 갈겨주고연~
한국으로 들어가는 날이기 때문에 이 맛있는 일본 생맥주를 한잔이라도 더 마셔야했다.

조금 기다리면 바로 나오는 규카츠. 안을 전부 익혀나오지 않기 때문에 금방나온다 ><

남친은 두장짜리 나는 한장짜리 마 포함된 코스로 주문했다. 근데 무슨 장을 찍던 고기가 워낙 맛있던 탓에 와사비+소금이 최고로 맛있다는거.... 소스맛이 필요없는 고기맛 미쳤다.
마소스가 궁금하다면 둘이갈경우 한명만 추가코스로 시켜서 맛봐도 괜찮을듯. 특별이 막 맛있진 않았고, 그저 고기가 존맛탱이었다 👍

익히지 않은 고기를 일단 한점 먹어봤는데 입에서 살살 녹는다 ㅠㅠ..... 안익힌채로 전부 먹을수 있을정도로 너어어어무 맛있자나.....
그리고 익혀먹어도...하...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살살....녹는다..... 같은 표현 계속하게되네... 그치만 살살 녹는다고~

촤~촤~ 다먹을때쯤 아래 불이 꺼진다. 나는 먹는게 꽤 느린편이라 두점정도 남았을때 불이 꺼졌는데, 날걸로 먹어도 맛있기때문에 한점은 잔열에 살짝 익혀먹고 한점은 그냥 먹었다는거 ㅋㅋㅋㅋㅋㅋ 직원에게 불꺼졌다 얘기하면 새로 고체연료를 넣어 불을 붙여준다.
옆테이블 한국인 테이블은 불을 추가해서 구워먹었다.

그리고 같이나온 양배추마저 맛있어...
고기가 부드럽다는건 기름지다는것... 거의 다먹어갈때쯤 살짝 물리는감이..... 이때 양배추가 최고다.

 

토미타 규카츠 · 일본 〒556-0011 Osaka, Naniwa Ward, Nanbanaka, 2 Chome−3−1 2階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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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타 규카츠를 맨 마지막날의 점심으로 꼽은 이유. 맛집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모토무라보다 맛있다는 평이 있어서도 맞지만 덴덴타운으로 가는 길목에 있었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카츠집 옆집은 4층정도 되는 대형 성인용품점 ^_^.... 주변은 피규어샵~ 조금 더 가면 애니메이트 건물이 나온다.

구경하다 아는거 있음 하나 사와야지 싶어서 돌아다닌 덴덴타운. (근데 나이들어서 아는거 다사라짐...)
애니메이트 1층은 전부 만화책이다. 인기있는 만화책이나 신권을 많이 갖다놓은듯 했다.

모르는 남자들옆에서 주접사진, 남친도 한장 찍어달라길래 찍어줬는데 한국와서 친구들이랑 사진공유하다 알았다... 남친은 알고찍은거였다는거.... ㅡㅡ; 아는척 하나도안하고 나도찍어줘 하길래 관광사진 찍는줄알았자나;

돌아다니다 마주친 홍보컷씬. 일본 순정만화를 안본지 너무 오래된데다, 가끔 보고싶어도 뭔가 흥미가 가다 말아서 계속 안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또 컷씬으로 마주하니 꽤 재밌어보이는게 좀 있어서 제목 알아가려고 찍어왔다. 

과연...내가..볼것인가.... (아직도 제목 안찾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넘어가면 작은 굿즈들이 나온다.
학생때 문구점에서 팔던 연예인 파일처럼 캐릭터 파일이나 키링, 아크릴 굿즈같은게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꽤 오래전 남친이 오사카에 와서 사간 나츠메 우인장의 냥코센세.... 나도 그런거 사고싶었는데 너무 옛날인가보다...
내가 아는건 원피스나 귀멸의 칼날같은거밖에 없었고 ㅠ_ㅠ....... 그런 흔해빠진건 별로 갖고싶지 않아서... 결국 돈안씀..... 개이득.....ㅎㅎ...........

애니메이트를 나와 큰길쪽으로 바라보면 타이토 게임 스테이션이 나온다. 홍대 오락실 간것같이 시끄럽지만 너무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고수들만 존재했다는거 😯

오락실 죽돌이었다던 오타쿠 내남친. 새로운 게임기들이 많아도 다 비슷한 양식의 게임기들이었는데 요건 처음보는거라 한번 해보고싶다해서 즐기다 나왔다. 나는 다리아파서 뒤에서 구경만 😋

나름 오락실 죽돌이, psp 리듬게임에 빠져살고 요즘에도 종종 리듬게임을 하기 때문인지 처음하는데도 불구하고 꽤나 잘한다 👏👏👏 난 반응속도가 느려서 글렀어~

작은 골목 사이를 두고 마주보고있는 애니메이트와 타이토 게임스테이션.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죠신 키즈랜드가 나온다.

곧 비가 올것같은 날씨. 유니버셜에 간날 말고는 항상 우산을 들고다녔다. 교토에서도, 마지막날에도 저녁에 꼭 비가왔다는거 ^_^;;
아무튼, 타이토에서 나와서 죠신 슈퍼 키즈랜드로 들어갔다. 근데... '키즈'랜드...? 으른밖에 없는뎁,,,

키즈랜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어마어마한 피규어들이 전시되어있다.
전시되어있는 피규어를 구경하는것도 재밌고, 돌아다니면서 피규어 박스나 가격구경도 재밌다 ㅋㅋㅋㅋ

소박하게 지브리 스튜디오의 종이 피규어같은것도 판매하고 있어서 사올까 싶었지만, 아무래도 집에 놔두면 먼지만 쌓일거같아서 관두기로 😂

건담종류도 어마어마하다.
참고로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윗층부터는 일반인 노잼구역이다 ^_^;;;

2층인가 3층엔 밀리터리 굿즈?? 뭔가 매니아스러운 피규어를 많이 팔았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피규어 칠할때 쓰는 페인터라던가 도구같은것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그래서 덴덴타운에서 산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덴덴타운 구경 다하고 도톤보리 카페로 가는 중에 발견한 별의커비 갓챠. 한번 돌리는데 400엔, 뭐가나오던 다 귀여울거같아서 돌려서 나온 커비 친구 반다나 웨이들 디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만족

 

 

애니메이트 오사카 닛폰바시점 · 일본 〒556-0004 Osaka, Naniwa Ward, Nipponbashinishi, 1 Chome−1−3 アニメ

★★★★☆ · 취미용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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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to Station Osaka-nippombashi · 4 Chome-9-14 Nipponbashi, Naniwa Ward, Osaka, 556-0005 일본

★★★★☆ · 전자오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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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신 슈퍼키즈랜드 본점 · 4 Chome-12-4 Nipponbashi, Naniwa Ward, Osaka, 556-0005 일본

★★★★☆ · 장난감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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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코스는 마루후쿠 카페.
난 커피없이 살수 없는 몸..... 남친은 일본스러운, 고딕스러운, 옛날스러운 카페를 가보고싶다했는데 마침 첫날 저녁에 지나가면서 봤던 카페가 여기였다. 내부가 꽤 올드한느낌이라 마지막날 가기로 한게 바로 이날!

입구에서 들어가면 안쪽으로 쭉 들어가는곳과 왼쪽으로 우리가 앉은 통로가 있다. 전부 둘러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안쪽에도 자리가 많은것 같았다.

정통 카페스러운 메뉴. 한국과 다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은 아이스커피 나는 카페라떼. 라떼는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어준다.
유니버셜에서 마신 소다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아이스크림을 자주 얹어준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존맛탱 ^^ (커피노맛)

살면서 팬케익은 자주 먹었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먹어본건 처음..... 버터올리고 위에 시럽뿌리니 너낌있다.
고딕스러운 포크 나이프와 접시까지 완-벽 맛은 별-로. 특히 아이스커피는 옛날의 그 쓴맛만 나는 블랙커피의 그맛...

저질체력 둘이 매일같이 2만 5천보씩 걸어대니 마지막날에 거의 병날거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일차 한거라곤 규카츠 웨이팅, 먹고 덴덴타운 관광 한게 끝인데 벌써 완전 지쳐서 카페오다 쓰러질뻔;
땀좀 식히고 카페인 마셔주고 발좀 쉬어주니 살것같다.

 

마루후쿠 커피 센니치마에 본점 · 1 Chome-9-1 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4 일본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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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비행기 시간은 8시 40분. 두시간전에 도착해도 거의 7시에 가까운 시간이라...... 이때 시간이 오후 3시였다. 
돈키호테 쇼핑을 전날로 당겼더니 정말 할게없어진 우리들..... 결국 아픈다리를 이끌고 지겨움을 참지못해 구로몬시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사진이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지쳐서 구경만하고 카메라를 안들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구로몬시장 후기는? 강추! 생각보다 볼거리가 꽤 다양하다. 여길 다른날에 왔으면 호텔가서 먹을 먹거리를 사가거나 했을텐데 이날 일본 떠나는날이라 우린 아무것도 안사기로했다.

다만, 시장 중간에 마트가 나와서 번뜩 생각난 후리카케와 와사비. 결국 마트 들어가서 와사비를 고르고, 후리카케도 사고싶은데 워낙 종류가 많아서 어쩌지어쩌지 하다가 지나가는 일본 아주머니께 물어봤더니 1초의 고민도 없이 척척 골라주셨다 ㅋㅋㅋㅋㅋ

그중 하나는 녹차맛이 나서 실패ㅎㅎ; 하나는 지이인짜 유명한 후리카게였다. 나머지 하나는 먹어봐야알듯....

이른 저녁을 먹고 출국하려고 도톤보리 중심으로 이동하기 위해 구로몬시장을 나온 순간 눈에 띈 아이스크림가게.
대학생때부터 진짜진짜진짜진~~~~~~~~~~~~~~짜 먹어보고 싶었던 쿠크다스 아이스크림!!!!!!!!!!!!!!!!!!!!!!

점심도 먹고, 세시에 카페에서 팬케이크와 라떼까지 먹은터라 아이스크림은 도무지 들어갈 생각을 안하는데..... 이건 예전부터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었던지라 결국 하나만 사서 맛만 보기로 했다.

주문하자 곧 뽑아서 바로 갖다준 아이스크림과 스푼, 물티슈.
존맛탱..... 겉에 콘과자는 말할것도 없이 존맛이고 아이스크림도 부드럽고 맛있다 ㅠㅠ.....

다만 더운날씨+부실한 재질의 콘때문에 아이스크림이 시도때도없이 내손을 공격한다 ^_ㅠ.... 사방으로 줄줄 새나오는통에 도무지 입(혀)을 뗄수가 없음...

그래도 존맛이라며 낼름낼름 와작와작 다먹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四季彩縁 · 1 Chome-17-23 Nipponbashi, Chuo Ward, Osaka, 542-0073 일본

★★★★★ · 일본 식료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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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도톤보리강. 끝에서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다. 4일내내 이쪽으로 왔다갔다 했더니 이제 강만 봐도 친숙하고 마음에 안정이온다 ^_^.....

발도 다리도 아프고, 어디 딱히 갈데도 없으니 강옆에 앉아서 두런두런 떠들기 시작했다.

가방뒤지다 나온 번호표. 호텔에서 퇴실하며 짐 맡겨줄수 있냐하니 아주 익숙하게 번호표를 주고 짐을 맡겨주셨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아고라 플레이스 남바. 작은거빼면 별 5점 만점에 10점 주고싶다. (3년 미만 커플 비추천. 화장실 문이 창살이라 소리다들림ㅋㅎ)

짐 서비스덕분에 그나마 덜 아픈다리로 돌아다닐수 있었다는거 ^_ㅠ....

배가 다 꺼지지도 않았는데, 저녁먹으러 들어간 거리. 도톤보리 강에 두런두런 떠들다 자리에서 일어나니 그제서야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다.
원래 가려던 야끼소바집은 이른시간에도 웨이팅이 어마어마해서 ㅡㅡ 다른곳으로 가기로 했다.

그리고 방문한 "호젠지 산페이". 브레이크타임 없이 평일은 무조건 오후 5시 오픈이다.
시간이 애매해서 뜻하지않게 오픈런 해버린 우리들 ㅋㅋㅋㅋ 4시 45분쯤 도착했는데 비도오고 덥고... 아무리 둘이 도란도란 떠들어도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안간다.....

첫날인가 둘째날 지나가다 마주친 신사 호젠지. 기다리다보니 바로 옆이라서 오픈 기다릴겸 다시 들렀는데 어떤 일본 직장인스러운 아저씨가 뎅그랑 동전을 넣더니 뭔가 주섬주섬하고 기도를 하곤 불상에 물을 촤악 촤악 촤악 끼얹었다. 

우리도 뭔가 가기전에 기도하고 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현지인이 좋은 예시를 보여주니.......... 안할수가 없쟈냐!?!?

불상 앞에 동전함과 양초, 향이 놓여져있다. 양초는 40엔 향이 60엔이던가? 암튼 도합100엔이었다.
우리도 100엔을 땅그랑 넣고 앞쪽에 놓인 양초 꽂이에 꽂고 불을 붙이고, 향초에도 불을 붙여 뒤에 위치한 향꽂이에 꽂았다.

가운데에 있는 항아리에 물이 한가득 담겨있고, 조롱박같은 국자가 놓여져있다.
물을 앞에 이끼불상에 세번 뿌리고 박수를 크게 짝! 한번 치고 기도하면 끗~

일본 현지 샐러리맨 아저씨를 따라하려고 아저씨가 가신뒤 바로 하려했으나 뭔가 일본 여행객같은 아저씨 두분이 어마어마한 카메라와 함께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기도를 했다.

바로 다음에 우리가 하고 음식점으로 가려니 우리 사진찍히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꽤 큰 신사라 들러가는 여행객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본격적으로 하는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던듯 하다 ㅋㅋㅋㅋㅋ

기도하고오니 오픈되어있는 호젠지산페이.
12시 조금 전에 규카츠 정식, 세시에 팬케익과 커피, 네시에 아이스크림을 조졌더니 도통 배가 고프지 않아서 야끼소바만 주문했다. 우리가 시킨 야끼소바는 해물이 들어간 스페셜 야끼소바. 존맛탱 ㅡㅡ 어쩌다 간건데 존맛탱!!!

맛있어서 입맛이 돌아버려 결국 오코노미야끼도 시켰다; 일본 마지막 생맥주까지 마셔주니 술술 넘어가버리쟈냐~

오코노미야끼는 요로코롬 옆에있는 마요네즈와 데리야끼 소스를 이쁘게 자알 뿌려준다. 이것도 존맛탱 아 사진보니 군침도네....

 

호젠지 산페이 · 1 Chome-7-10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 · 오코노미야끼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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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내내 추적추적 비가 오기시작해서, 떠날때까지 계속 비가왔다.
날씨를 보니 우리가 떠나던날부터 또 장마가 시작된건지 계속 비가온듯했다. 정말 행운 ><
게다가 비가와서 더 예뻤던 거리💖

짐찾으러 호텔로 돌아가는 길. 비가와서 날이 어둡고, 바닥이 촉촉하게 젖어있어서 거리가 더욱 예뻐보였다

그리고 짐찾고, 표끊으러 난카이난바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6시 30분, 빠른 특급열차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성수기라 그런지, 배차표와 조금 다른 시간에도 특급열차를 운영한다.

출발할땐 밝았는데, 공항에 도착해 게이트앞에 가니 날이 어두워졌다.
도착과 출국 수속이 너무 빠르게 슉슉 완료돼서 남은시간은 남은 돈을 쓸겸 공항 면세점 쇼핑.
그리고 비때문인지 지연된 비행기 ㅠ_ㅠ 

한국 도착하니 우산 뚫릴거같은 비가.... 
짐때문에 택시탔더니 거의 열두시가 다된 시간이라 기본요금인데도 심야할증 두개붙어서 6천 4백원 ^_^...........

아무튼...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