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세나를 사왔던 아프리카농장
화분에 올려두는 미니 피규어, 고냥이 두마리를 놓고오기도 했고
용산에서 사온 누더기옷입고 있던 구갑룡이도 새옷 입히고싶었고
세나사오면서 사은품으로주신 리톱스(맞겠지?)가 벌거숭이상태로와서 결국 요친구도 새옷을 사주기로했다 ㅋㅋㅋ
저번엔 여유롭게 구경하고 트레이더스도 다녀오려했었기때문에 차를 빌려서 방문했는데, 오늘은 아프리카 농장만 다녀오면 돼서 차없이 다녀오기로 했다.
요즘 날이 많이 선선해지기도 했고, 마침 어제 한시간 걷기운동을 시작했던지라 오늘도 걷다오자는 생각으로 가볍게 외출 시작!






월요일에 방문하고 오늘(목) 다시 방문한건데 그사이에 화분 정돈도 새로워졌고, 늘기도했고, 사무실 구조도 살짝 바뀐듯했다.
아마 저번 주말까지 마곡에서 팝업?같은 행사를 여셨던것같은데 월요일 방문땐 그게 끝난지 얼마 안됐던지라 요번에 조금 정돈하신듯 싶었다.
화분은 화원 안쪽에 선반을 새로 놓아서 사이즈도 더많아진걸로 보였다. 화원 안쪽 선반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는데, 마지막 사진과 같은 모양/색감의 화분들이 조금더 다양한 사이즈로 놓여져있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들어서자마자 날 반겨줬던 삐쑝 댕댕이... 너는 이름이 뭐니?
처음보는사람인데도 발발거리며 반겨줘서 넘귀여워 ㅠ 반겨줘서 고맙다 애기야💕

화분을 고르고 분갈이를 맡겨놓은 사이 테이블에 올려져있던 손가락툐끼들.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꼭 머리위에 손가락 두개를 펼쳐 토끼귀를 한것같은 모양새다.
첫 방문때 요아이들도 하나 데려오고싶었는데...... 다자란모습이 충격적이라.... 나에겐 다소 징그럽게 느껴졌기때문에 요친구는 포기...


분갈이가 끝나고 나오는길에 밖에 있던 아이들.
구갑룡이 너..무...귀여워...! 그리고 저 뽀글머리 애기들도 넘귀여워...! 아마 DHA? 인것같다
한 반년정도 갑룡이와 세나를 내가 잘 길러내는지 보고
저 뽀글이와 전에 봐둔 보스웰리아? 그 두친구도 데려오고싶다.....
나... 식물에 관심많네..?

월요일에 포장해주셨던 박스에 고대~로 구갑룡이와 리톱스를 집에서 데려와서 또 고대~로 다시 포장해가는중.
놓고갔던 고양이도 이번엔 잘 챙겼고, 원래 소주잔에 키우려고했던 리톱스였어서 소주잔도 가져왔는데 결국 예쁜 꼬까옷으로 맞춰줬다.
그리고.... 투명 화분이 없던 이유도...알게됐다는거....
소주잔에 식물 키우면 이끼가 낀댄다..... 유리가 투명해서 햇빛이 잘들어 흙안쪽에도 이끼가 핀다고 ㅜㅜ
그것도모르고 그냥 대충키웠으면 투명유리잔을 초록잔으로 만들어버릴뻔했잖아;
아참 그리고 구갑룡이만 딸랑딸랑 데려갔더니 이대로(지지대없이) 키울거냐고 물어보시길래 동그랗게 철사 말아서 하고싶은데, 파는곳을 아직 못찾았다 말씀드리니 안쪽에서 다른 갑룡이가 썼던 리스를 정돈해서 주셨다 ><
다이소에서 식물용 스테인리스 와이어를 판다고 하길래 엊그제 다녀왔는데 마침 품절... 인터넷에서 시키기엔 눈으로 두께를 볼수 없으니 감도 못잡겠고 배보다 배꼽, 배송비가 더 큰돈이라 너무 아까웠는데 사장님이 흔쾌히 주셔서 넘 감사했다는거😍
갠적으로는 갑룡이 머리털은 탈모같은 한가닥줄기가 너무 예쁘다고 생각되는데, 주신김에 풍성한 리스도 만들어보고싶구....
아직 해보고싶은게 너무 많다. 하고싶다고 풍성해지지 않을수도 있는거니까...?ㅋㅋㅋㅋㅋㅋㅋ


집으로 걸어오는길, 호수공원에 피어있던 예쁜 꽃들
지저분해보이지만 직접보면 꽃이 뿅뿅 피어오른게 얼마나 귀여운데욧

노란 꼬까옷 입은 리톱스. 원래는 쨍한 핑크화분을 데려오고 싶었는데, 리톱스 색상이 찐핑크가 아니다보니 아무래도 화분에 색이 묻히는 느낌이었다...
고민하고있으니 사장님이 노란화분을 추천해주셨는데 마침 요사이즈 노란화분이 딱 하나남아있었다는거!!
게다가 갖다 대보니 너무너무 잘어울려서 이거완전 럭키비키자나
위에 덮인 자갈 색도 고민 많이했는데, 세나에 담겨있던 반짝반짝 작은 검은 돌들이 너무 예뻤어서, 그리고 리톱스 색상을 빛나게 해주려면 배경색이 어두워야 좋을거같아서 결국 똑같이 검은돌로 진행했다.

갑룡이와 (◉ ◉) 고냥이. 검은자갈에 잘어울린다.
분갈이는 참고로 추가금없이 서비스로 해주신다! 위에 깔리는 자갈 색도 정할수 있는데 색만 바꾼다거나 하는건 안되고 모양도 조금씩 다르다. 색종이 바꾸듯 할수는 없는 자연의 세계를 이해해야해
그리고 갑룡이 가지치는 방법도 알려주셨다.
들고가는길에 줄기 하나 끄트머리가 꺾여버렸는데, 그런 줄기는 그냥 바로 카뜨! 해도되고, 메인 줄기가 마음에 안든다면 줄기 아래쪽에 새순이 자라는 부분 위쪽을 잘라내면 새순이 잘 자라서 메인 줄기가 되니 원하는대로 잘라내도 된다 가르쳐주셨다.
뿌리도 봤는데 내 갑룡이는 유튜브에서 봤던 무성한 뿌리만큼 자라지는 않았고 아직 탈모같은 뿌리를 내렸었다는거 ㅋㅋㅋ
분갈이하면서 뿌리도 정리해주시는데, 우리 갑룡이는 아직 정리할만큼 뿌리가 많지는 않아서 그대로 옮겨주셨다.

그리고 월요일에 데려왔던 세나. 데려온 ( 'ㅅ' ) 고양이도 옆에 같이놔뒀다. 검은돌에 검은고양이, 꼭 밤중에 눈만 뜨고있는 검은고양이같아서 넘귀여워 ><
그리고 세나는 해받아서 이파리를 활짝 펴놓고 있다.
저번에 올렸던 사진에는 트레이더스 다녀오는 동안에 앞좌석 발치에 두고, 집에 도착할땐 이미 해가 져있던 상태라 잎을 접고있었는데 볕드는곳에 두니 이파리를 활짝 열어놨다.
아프리카농장 방문했을때 비닐하우스 안에 놓여져있던, 이미 화분안에 있던 작은 세나가 참 예뻐서 그거 그대로 사고싶다고 한번 말씀 드렸었는데, 세나 많은곳에 가서 한번 골라보라고 하시던 사장님 말씀 듣고 정~말 고심해서 골라온 아이였다는거.
말씀 듣고 잘 골라서 데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옙뽀❤️

가족사진💕
사진에는 없는 건강한 첫찌 연화죽이도 내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쥐? ㅎ_ㅎ
분갈이한 오늘, 뿌리가 잘 적응할수 있게 물을 듬뿍 줬다. (리톱스제외)
리톱이는... 물을 어찌줘야할지 잘모르겠네... 스포이드로 뿌려줘야하나.....
아직 공부할게 너무 많다...!
다들 이렇게 식집사가 되어가는걸까 🤭
'Daily Life > Caudex'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괴근식물 화원 김포 '아프리카 농장' 방문기 (1) | 2025.09.16 |
|---|---|
| 첫찌 연화죽에이은 둘찌 구갑룡이를 데려온 사건에 관하여 (0) | 2025.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