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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댕이6

견생 6개월차 골댕, 견생 첫 천연 잔디, 견생 첫 바다 매주 애견운동장, 애견카페만 다니다가 갑자기 가고싶어진 강화. 오랜만에 콧바람쐴겸, 데이트할겸, 하울이한테 바다도 보여줄겸 다녀온 강화. 날이랑 시간 잘못잡으면 썰물때라 바다가 아니라 그냥 갯벌이되는 동막ㅡㅡ 하울에게 엄청 많은 물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밀물시간도 찾아보고 다녀왔다. 동막 바다로 바로 갔다간 우리 지랄이 지랄버튼 눌려서 사람들한테 너무 치댈까봐 1차적으로 기운좀 빼줄겸, 밀물시간도 저녁시간대라 근처 애견카페로 향했다. 그래서 가보게된 애견카페 몬테. 상주견이 리트리버, 사모예드, 코카스파니엘 이렇게 세마리가 있다는데 내가 갔던날 코카는 안보이고 짱큰 리트리버와 사모예드만 있었다. 코카친구도 보고싶었는데 아수워잉😢 매너밸트따위 가지고다니지 않는 우리. 왜냐고? 실내를 안들어가니까 ㅋㅋ... 2023. 2. 28.
땅콩과 돈까스 그 중간 어딘가에서 하울은 엄마아빠와 함께 아빠사무실로 매일아침 출근한다. 사무실이 음식점을 개조한곳이라 아주 넓다. 출근하면 아침엔 주차장에서 신나게 뛰어놀고(주변이 음식점이라 아침에 차가 없움), 낮에는 사무실 안에서 엄마아빠랑 씨름하고 예쁨받고 뛰어놀고. 단점은 사무실을 청소해도 워낙 넓은데다 집보다는 상대적으로 더러울수밖에 없다는거. 하울이의 중성화를 고민하고 있는데 문제는 매일매일 같이 출근해서 수술한 몸으로 사무실에 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엄마아빠가 길게 출근을 안해도 되고, 나도 본가에 있으니 나갈일이 있어도 나한테 맡길수 있는 명절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명절 전날. 일주일에 한번 얼굴비추는 누나도, 엄마도 함께 차타고 이동하니 진짜 돈까스먹으러 운동장에라도 가는줄 알았지 😂 병원에 도착.. 2023. 2. 17.
애견운동장 처음간 이하울 애견운동장이 완전 처음은 아니다. 입양하고 얼마 안됐을때 처음 가본곳은 동네에있는 작은 애견운동장이었다. 소형견이 뛰어놀기 좋을 사이즈의 작은 옥상을 가진 카페. 거기도 종종 가긴 좋아보이긴 했다만, 이 똥꼬발랄한놈의 덩치가 점점 커져가기도 해서 더이상 소형견이랑 뛰어놀긴 무리가 있겠다 싶더라. 게다가 나이가 좀 있는 소형견은 하울이 아가라고 놀아주지도 않는다 ㅠ 결국 15키로 제한이 없고 운동장이 넓고 집에서 가까운곳을 찾아보니 나온 레드퍼피카페 건물 두채, 실내공간은 세곳, 실외 운동장도 두개로 분리되어있어 사이즈가 어마어마한 카페였기 때문에 여기저기 둘러보고 싶었지만 그마음은 하울이도 같았는지 긴장+흥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해서 여유롭게 둘러보진 못했다 ㅠ 넓은곳에서 얼른 뛰어놀았으면 싶은 마음이었.. 2023.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