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리버중성화1 땅콩과 돈까스 그 중간 어딘가에서 하울은 엄마아빠와 함께 아빠사무실로 매일아침 출근한다. 사무실이 음식점을 개조한곳이라 아주 넓다. 출근하면 아침엔 주차장에서 신나게 뛰어놀고(주변이 음식점이라 아침에 차가 없움), 낮에는 사무실 안에서 엄마아빠랑 씨름하고 예쁨받고 뛰어놀고. 단점은 사무실을 청소해도 워낙 넓은데다 집보다는 상대적으로 더러울수밖에 없다는거. 하울이의 중성화를 고민하고 있는데 문제는 매일매일 같이 출근해서 수술한 몸으로 사무실에 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엄마아빠가 길게 출근을 안해도 되고, 나도 본가에 있으니 나갈일이 있어도 나한테 맡길수 있는 명절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명절 전날. 일주일에 한번 얼굴비추는 누나도, 엄마도 함께 차타고 이동하니 진짜 돈까스먹으러 운동장에라도 가는줄 알았지 😂 병원에 도착.. 2023.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