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3박 4일 일정, 교토 당일치기,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정복한 후기
분단위로 끊은 도보 이동시간, 지하철 이동시 지하철 이름과 노선, 비용, 이동 시간까지 적어두었습니다.
방문 안 한 곳
오사카 : 오사카성, 가이유칸 수족관, 레고랜드, 나카자키쵸 카페거리, 덴노지 동물원, 남바 시티, 남바 파크스 등
교토 : 아라시야마, 금각사, 교토타워, 헤이안신궁 등
방문 한 곳
오사카 : 신사이바시, 츠텐가쿠(신세카이), 우메다(신오사카), 도톤보리, 덴덴타운, 구로몬시장, 호젠지 신사 등
교토 : 후시미이나리 신사, 청수사, 산넨자카, 니넨자카, 야사카신사, 기온거리-하나미코지도리, 철학의길, 은각사 등
간단 일정 정리
1일차 : 08:00 인천공항>10:00 간사이공항, 12시경 도톤보리 도착해서 신사이바시, 츠텐가쿠, 우메다 관광.
2일차 : 유니버셜 스튜디오
3일차 : 09:00~19:00 교토 당일치기
4일차 : 도톤보리 근처, 덴덴타운, 구로몬시장 관광 후 18:30분에 도톤보리에서 공항 출발, 한국 집 24:00 도착
1일차 25,000보
2일차 18,000보 (적지만 매시간 어트랙션 대기로 4일중 가장 힘들었던 하루)
3일차 23,000보
4일차 16,000보
매일 책상 앞에만 앉아있는 저질체력 커플 여행이라 고단하고 힘들었지만 둘이 간 여행중 최고의 여행이었다는거(7년인가 8년만난 커플)
내 일본여행 계획이 꽤나 완벽해서 공유해보는 일정 ㅎ><
첫날 집에서 5시에 나와서 당일 일본에서 밤 10시 30분 취침하고 다음날 8시 30분에 집에서 나오고 늦게까지 돌아가고 셋째날은 9시에 나와서 교토 당일치기하고 마지막날은 쉬엄쉬엄 돌아다녀도 저녁 8시 40분 비행기 맞춰 꽉꽉 돌아다닌 일정입니다.
빡센 일정이 싫으신분은 이동시간이나 일정만 조금 참고하시면 되고, 이번 여행에 꽉꽉 다 눌러 채워 다보고가겠다 싶으신 분들은 정독해주시면 됨댜 ^_^
노선, 비용이 써져있는건 지하철이나 버스(교토에서만) 이동이고 나머진 모두 도보이동입니다.
이동시간 참고를 위해 분단위로 끊어서 일정 공유합니다
1일차 일정 - 오사카 관광
* 비짓재팬 사이트를 이용하면 일본 입국 수속을 빠르게 진행할수 있습니다.
https://vjw-lp.digital.go.jp/ko/
* 오사카 주유패스는 한국에서 구매시 가격이 더 싸니 웬만하면 한국에서 구매해가는걸 추천드립니다.
* 구매한 주유패스는 간사이공항 1층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교환 가능합니다. 출국장이 꽤 작아서 돌아다니다보면 충분히 찾을 수 있습니다. 건물 끝쪽에 있는데 인포메이션 센터 맞은편에 스타벅스 매장이 팝업스토어처럼 작게 있었어요.
* 인포메이션 센터 줄이 줄라 기니까 일정표 짤때 교환일정 10분으로 짜고 그럼 안댐다.... 저흰 거의 20-30분 소요했습니다.
* 오사카 주유패스는 굉장히 싼가격이 아닙니다. 자신의 일정에 맞게 비용을 계산해 패스와 비교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가격이 쌩돈이나 패스권이나 비슷하다면 편의성을 위해 그냥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피치못할 사정으로(일정, 컨디션, 날씨 등) 한 두개 일정을 빼게 될 경우 손해가 크다면 안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츠텐가쿠 슬라이더 강추. 평일에만 오사카 주유패스 무료입장이고 주말은 1000엔입니다.
* 우메다 공중정원은 일몰때 가서 야경까지 보는게 좋습니다. 아마 덴포잔 관람차도?(탑승안함). 다만 오후 4시 이전까지가 오사카 주유패스 무료입장, 이후는 30% 할인으로 1,050엔에 입장 가능합니다.
* 라피트 티켓 매표소 왼쪽 난카이 사무실같은게 하나 있습니다. 한국에서 라피트 티켓을 구매하셨다면 이쪽으로 가서 교환하는게 빠릅니다. 조금 더 시원하고 줄이 짧습니다. 구매하지 않았다면 매표줄에서 구매해야해요.
* 라피트 티켓 매표소 오른쪽에 이코카카드 발권이 가능한 발권기가 있습니다. 저희는 유니버셜 왕복, 교토갈때 오사카에서 조금, 교토에서 버스비까지 하니 2만원 충전하고 좀 부족했어요(오사카 패스로 오사카 관광 비용 제외)
* 오사카 주유패스 무료입장 명소 리스트입니다. 이용 가능한 지하철 노선도 확인 가능합니다.
* 자주타는 미도스지선M, 사카이스지선K, 다니마치선T 탑승 가능합니다.
* 한큐, 게이한, 난카이, 한신, 긴키닛폰(긴테쓰) 불가능합니다.
* 아래는 오사카 관광 후기 글입니다.
2일차 일정 - 유니버셜 스튜디오
* 저희 방문날의 운영시간은 09:00~19:00으로 짧은 편이었습니다.
* 개장시간보다 일찍 개장하는 경우가 많다 하니 30~1시간 일찍 도착하면 좋습니다.
* 익스프레스패스 없이 놀다 왔습니다. 닌텐도 월드도 입장 했구요. 정리권 발급은 요기 아래 링크로
https://lilda.tistory.com/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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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무진장 많은데 매점수가 적다보니 모든 매점 줄이 깁니다. 외부매장포함!!!!!!!!!
* 짐검사 할때 500ml 이상의 액체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꼭꼭꼭 500ml 물이나 음료 하나정도는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 급하게 물이 너무 필요할때 물사려고 15-20분 땡볕에서 기다리다가 더위먹어요....
* 식수대는 있으나 사람이 개많으므로...... 비추천....
* 날씨가 좋으면 양산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유니버셜 입장 전후에 양산 파는곳이 몇군데 있어요. 안쪽에선 잘 안파니 보이면 바로 구매 추천드립니다...... 대기 너무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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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유니버셜 후기 글입니다.
3일차 일정 - 교토 당일치기
* 요도야바시역 게이한 패스 교환장소 찾기가 꽤나 힘듭니다. 미도스지선 타고 요도야바시역 하차 후 게이한선 환승하는곳 쪽으로 가다보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매표소를 찾았다면 게이한패스 교환소를 지나온거에용...ㅎ
매표소 뒤쪽이 8번 개찰구인데 주변을 돌아보면 작은 사무실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큐알 제시하면 친절히 교환해줍니다.
* 게이한패스는 완전 좋은 코스에 걸맞진 않습니다. 관광지와 거리가 떨어져있는 정거장이 많습니다. 저는 걸어다니며 교토의 풍경을 보고싶어서 더 좋았습니다만, 걷기 싫으신분들은 각 역에 맞게 다른 노선의 표를 끊어서 이동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게이한선은 특급과 준급이 있습니다. 특급은 한국의 급행처럼 정차하지 않는 역이 있으므로 하차할때 주의해야합니다.
* 돈키호테는 웬만하면, 시간과 체력이 된다면 츠텐가쿠가 있는 도부쓰엔마에역의 메가돈키호테를 강추합니다.....
* 도톤보리 돈키호테는 피크시간때 가는거 비추입니다. 밤에가도 피크입니다 ^^.... 좁고 사람많은데 계산 줄까지 길어서 쇼핑하기가 쉽지 않아요... 쇼핑리스트 적어서 사오는거면 괜찮지만 물건 구경은 못한다고 봐야됨 ㅎㅎ...
* 도부쓰엔마에역의 메가 돈키호테는 사람이 많아도 비교적 넓어서 시원하고 쾌적합니다. 물건도 더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품목도 많으니 더 다양하게 구매 할 수 있어요. 품절 상품도 본적없음. 줄은 여기도 길긴 길지만 계산과 포장 분업이 잘되어있어서 계산줄 자체는 빨리 줄어듭니다. 다만 포장을 또 기다려야한다는거 ^^;
* 아래는 교토여행 후기입니다. 메가돈키호테는 너무 힘들어서 사진촬영을 못했네요 ㅠㅠ
4일차 일정 - 도톤보리 관광
4일차 일정중 돈키호테를 3일차 마지막에 메가돈키호테로 바꾸면서 일정이 조금 바뀌고 줄었습니다.
마지막날이라 좀 지쳤던 탓에 더 많이 못돌아다닌것도 있네용 시간 여유가 한두시간 더 있었으면 오사카성 갔을지도
* 간사이 공항 출국장 면세장은 꽤 작습니다. 명품샵들 몇개랑 술같은거 파는 매장, 드럭스토어가 있고 기념품샵이 하나 있습니다. 명품샵을 제외한 구성이 양쪽에 하나씩 배치되어있어요.
* 드럭스토어는 돈키호테같은 느낌보단 백화점속 올리브영같은 느낌... 물건 종류도 별로 없고 품절된 상품도 종종 보였어요.
* 술 종류 적음
* 기념품샵은 다 간식거리들만 있었어요. 로이스 초콜렛, 감자칩, 고급 쿠크다스, 게칩 등등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흰 5천엔정도 남아있었어서 여기서 다 털고갔어용. 남은 엔화가 많지 않다면 털고가는거 추천드려요
집에 밤 12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하고 짐도 못풀고 샤워만하고 기절하고 다음날 일어나니 다리에 근육통이.....
남친도 저도 거의 걸어다니지 못할정도로 근육통이 와버려서 하루는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체력이 정말 안좋거나, 몸이 안좋거나, 나이가 많으신분들은 이 루트 비추천입니다!!
일정표의 시간과 노선, 금액, 지하철 이동시간 등만 참고하시고 일정은 가고싶은곳만 쏙쏙 픽해서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묵은 호텔은 '아고라 플레이스 남바'라는 도톤보리 중심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방이 많이 작아서 큰캐리어 하나 펼치기도 힘듭니다.. 마지막밤 짐정리하다 뒷목잡을뻔
작은거 빼곤 시설 자체도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체크인 체크아웃 전후로 짐도 맡길 수 있습니다. 어메니티도 1층에 구비되어있어 필요한대로 가져다 쓸수 있어서 좋았구요.
제일 어메이징한건 나가서 4분거리 난바역, 3분거리 닛폰바시역, 4분거리 도톤보리 강.....
음식점 8시 30분 예약인데 25분에 나가서 28분에 도착한 어메이징한 위치
조금어색한 친구사이, 아직 만난지 3년안된 커플은 금지입니다. 화장실 문이 뚫린 창살이라 밖에서 안이 보이진 않지만 소리가 다들려용~^_^
아래는 위 게시글들에 포함되지 않은 음식점 리뷰입니다.
오사카3박4일일정 오사카 3박 4일 일정 오사카 여행 경비 오사카 여행 오사카 교토 여행 교토 당일치기 게이한패스교환 요도야바시게이한패스 간사이공항인포메이션센터 간사이오사카주유패스 간사이공항라피트 라피트매표소 오사카 지하철 오사카주유패스지하철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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