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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갓청자 침투부 스튜디오 초대석 후기

by 릴다 2024. 5. 22.

큰기대없이(완전기대만빵) 사전예약 도전했는데
대기번호 3900번대라 절망하고 안되겠거니했는데 다들 그렇게 생각했던건지....?
분명 30분 넘게 대기해야한다는 안내문구가 순식간에 쭉쭉 줄어들더니 10분도 안돼서 예매에 성공했다(?????)

사람 안몰릴거같은 날짜라 성공한거 아니겠냐 싶겠지만 다른날짜, 다른시간대에 빈자리가 꽤 많았다는거

그나마 백화점에 사람 덜 몰릴거같은 날짜/시간으로 정해서 화요일 한시 반으로 예매했는데 백번후회했다....
굿즈는 한정수량/일일한정수량이 있어서 내가 다녀온 시간/날짜엔 이미 아크릴 키링, 컵같은건 다 동나고 없었다는거...
무조건 이른시간으로 예매할걸그랬다 ㅠ_ㅠ....

이건 나랑 남자친구의 구매목록
스티커 (1,800원) 8매, 누군가는 해야하잖아 키링/목만온 침공 (각 9,800원), 전문 시청팀 키링 (11,000원)
반팔 티셔츠 3장 (각 36,000원), 침착맨 장패드 (각 26,000원), 달쿠션 (48,000원),
그리고 카드깡....21장(각 3,800원)
30만원이나 써버렸다.... 무쳐버린거냐고

품절템 아니었으면 40을 썼을지도 모르지만.... 품절템이 있었으면 다른거 안사고 키링이나 컵샀을거라구 ㅠ_ㅠ

내 워너비 리스트였는데 반이상이없다 ㅎ... 
아크릴 키링은 전문시청팀 1팀, 3팀은 품절이라 초록색 2팀만 구매 가능했고, 다행히 누군가는 해야하잖아 키링과 목만온 침공은 남아있었다는거

아크릴 스탠드는 아예 본적도없고, 저 파란 머그컵이 진짜진짜진!!!!!짜 갖고싶었는데 컵의 형태도 구경못하고왔잖슴~
키캡은 남친워너비, 맥세이프 카드지갑은 내 워너비였는데 이거도 둘다 없었고... 오히려좋아 스티커도 없어서 못삼 ㅠ_ㅠ....

오히려 침바오인형은 기괴한 생김새와 소리때문에 별로 갖고싶은 생각이 없어서 다행이지...
하지만 침착맨 빨간모자는 없어서 진짜 너무아쉬웠다는거.... 써보고 올수라도 있어서 다행인건가....

결국 남은 아이템중 티셔츠(도 라지사이즈가 없어서 강제 XL 샀더니 원피스됐잖슴~ㅠ), 키링몇개, 예정에없던 달쿠션을 사왔다....

별달구름 포토존에서 달구름 안아보니 생각보다 기분좋아서 바로 사버렸잖슴;; 원래 사이즈나 모양때문에 구름쿠션 살려했는데 18,000원 더줘버렸잖슴... (남친이)

우리의 카드깡... 21장 구매중 한장은 남친 지인거, 나머지 20장까서 저만큼 나왔다
현장구매하고 무조건 그앞에서 까고 사람들과 트레이드하는걸 추천 ㅎㅎ...

진짜 짱짱 많이 산 사람들이 있어서 부족한거 있으면 그냥 주신다 넘감사링
근데 의문인가 레몬맨이없어.... 짱많이 깐사람들도 다들 레몬맨이 없어서 방황하고다닌다 like me...... ㅎ...

처음 몇개 깔때 sr 계속나와서 불안불안했는데 결국 ssr 모든것의 신은 안나와버렸다는거 ㅠ...

그래도 레몬맨빼곤 다 컬렉했으니 아쉽지않..긴개뿔... 당근에도 올렸는데 우리동네엔 침튜디오 다녀온사람이 없나봐 ㅠㅠ


 

지하철 9호선에서 8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신세계 입구가 나온다.
백화점 입구부터 팝업장소까지 팝업홍보문구가 많이 있어서 찾기 힘들진 않다

생각보다 사람이 적은거같은데!? 라고생각하면 오산 ㅎ...

우린 13:30분 입장예약이었는데 저 스튜디오 기념촬영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다....
줄을 따라 뒤로뒤로 가면 시간별 줄서는 장소가 따로 있고, 시간별 줄서는곳에서 티켓을 받고 기념촬영 줄을 서면된다!

혹시몰라서 좀 일찍 갔는데 도착시간이 12시 50분정도.
13:30분 입장줄이 만들어진건 13:05분~10분정도에 만들어졌다. 그때 부터 줄서서 기다렸다가 실제 입장해서 스튜디오 기념촬영을 했던건 사진상으로 2시. 거의 1시간을 기다렸다.....

그리고 구경 다하고 계산까지 하고 나온 시간이 2시 30분. 물건이 별로 없다보니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물건 몇개 고르면 끝난다.... 품절상품때문에 시간이 많이 안걸림 ㅎ...

기촬 안할거면 표 주는 스탭분한테 사진촬영 안한다고 말씀드리면 바로 입장할수 있게 안내 해주신다.
그리고 기념촬영은 앞에 서있는 직원분께 부탁하면 찍어주신다 ㅎㅎ

30만원짜리 티켓이잖슴~ 침착맨 쇼핑백 못받을까봐 조마조마했는데 그나마 늦지않은시간 입장이라 가방도 챙길수 있었잖슴~

줄 기다리면서 인트로존에서 기촬

줄안서면 아마 기촬 못할장소인듯...? 요기 바로 앞에 스튜디오 촬영 대기줄있는곳이라 줄안서면 사진찍기 좀 그렇다 ㅎ...
그리고 이때 발견한 우리 뒤에 서있던 커플.... 심상치않은 테무옷 커플이었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남친이 그분들이랑 사진 안찍은걸 너무너무 아쉬워했다 ㅋㅋㅋㅋㅋㅋ

첫번째 사진만 줄서서 사진찍고 나머지 포토존에선 자유롭게 촬영하면 된다.
사람이 꽤 많다보니 줄서서 기다리는 포토존도 있다. 많지는 않고 길어봤자 두세팀정도 기다리면 차례가 온다

이거만보면 열받잖슴~ 1차 사전예약 성공했으면 이거 뽑았을수도 있잖슴 ㅠ 내가 갔을땐 이미 2차제작이라 싸인본은 없었다는거....
침착맨 밉잖슴~ 왜 2차제작엔 싸인본 안넣어주냐고~ 근데 일반 ssr도 못뽑아서 사실 상관없긴해,,, 흥

침바오한테 삼괴권하는건데 표정이랑 사진 각도때문에 느낌이 안난다..... 나한테 사진 부탁하신 남자분도 삼괴권 하셨는데 개쌈박하게 하셨는데 나도 쌈박하게할걸 ㅡㅡ
깨팔이 따라하기는 꽤 마음에 든다 ㅎㅋ

삼국지존+남친
입체적으로 만들었다했는데 영상에서 봤듯이 진짜입체감 별로없음 ㅎㅎ;;

진짜 있었으면 무조건 2개샀을 모자; 없어서 개서러움진짜로.... 근데 이말년아니고 침착이라써진거 진짜 느낌없는거 아냐고 ㅡㅡ
아무리 침착맨굿즈라지만 이거는 말년으로 해야 그맛이 있잖슴~ 느낌없잖슴~

구름이가 안기 좋아보여서 구름이로 사려고했는데 막상 여기서 안아보니 달이 꽤 괜찮아서.... 게다가 두개밖에 안남은거에 눈돌아가서 바로 사버렸다;
집와서 너무 피곤해서 거실에 드러누우면서 달쿠션 안아봤는데 안고자기 딱이잖슴;; 
안고자도 좋고 컴퓨터할때 배에 끼고 앉아서 게임해도 좋고 (특히 패드게임할때) 어깨쪽에 둘러서 누워도 좋다는거... 
쿠션살거면 그냥 달쿠션 사세요~

남친이랑 동거 시작한뒤로 서울 나가는일이 지이이인짜 적어졌는데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넘모 재밌었자낭
아쉬운건 사전예약이나 현장예약이나 한정적인 인원을 받아서 여는 팝업인데, 예약자들이 물건 구매를 너무 못한다는게 많이 아쉬웠다......
사실 아크릴키링같은건 제작도 많이 어렵지 않을텐데 수량이 너무너무 아쉬움....

어차피 온라인 판매 할거였으면 시작부터 아주 많이 만들어두고 판매하고 남는 재고를 인터넷 판매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ㅠ

침하하하 파랑 머그컵을 못산게 진짜 너어어어어무 아쉽다....
침착맨 빨간 모자는 리미티드 적혀있는거보면 팝업때 말곤 구매가 불가능할거같은데 오전에 수량 다떨어졌다는 공지가 뜨는걸 보면 수량 자체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적은것같다.

사진찍고 구경하고 다 재밌었지만 아쉬운점이 너무 많았던 팝업
그래도 잘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