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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리트리버13

땅콩과 돈까스 그 중간 어딘가에서 하울은 엄마아빠와 함께 아빠사무실로 매일아침 출근한다. 사무실이 음식점을 개조한곳이라 아주 넓다. 출근하면 아침엔 주차장에서 신나게 뛰어놀고(주변이 음식점이라 아침에 차가 없움), 낮에는 사무실 안에서 엄마아빠랑 씨름하고 예쁨받고 뛰어놀고. 단점은 사무실을 청소해도 워낙 넓은데다 집보다는 상대적으로 더러울수밖에 없다는거. 하울이의 중성화를 고민하고 있는데 문제는 매일매일 같이 출근해서 수술한 몸으로 사무실에 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엄마아빠가 길게 출근을 안해도 되고, 나도 본가에 있으니 나갈일이 있어도 나한테 맡길수 있는 명절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명절 전날. 일주일에 한번 얼굴비추는 누나도, 엄마도 함께 차타고 이동하니 진짜 돈까스먹으러 운동장에라도 가는줄 알았지 😂 병원에 도착.. 2023. 2. 17.
이번엔 실내운동장에서 놀아보자구! 운동장에 갈때마다 사진을 어마어마하게 찍어서 가족톡에 올리면 엄마아빠가 무진장 좋아하신다. 그래서 3주차는 엄마와 함께와본 애견운동장. 매번 우리가 가는 시간엔 항상 개들이 별로 없어서 이날은 한시간정도 늦게갔는데.... 이날따라 사람, 개, 차 어마어마하게 많다...... 카페가 강화가는 길 중간에 갑자기 나타나서 주차자리를 다른곳에 하기 참 곤란한데, 정말 운좋게 한자리나서 주차할정도로 개들이 많이왔다는거. 역대급으로 개들이 많아서 나도놀래고 엄마도 놀래고 ㅋㅋㅋㅋ 커피 주문하고 내려가는데만 10분정도 걸린듯. 웃기는건 그 10분동안 대체 얼마나 뛰어놀았던건지, 내려가는데 들리는 엄마 목소리 "하울아 이리와 좀 쉬었다 놀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하울이를 직접보는건 처음인 엄마.. 2023. 2. 17.
애견운동장 2주차 이하울 애견운동장에서 미친듯이 행복하게 뛰어노는 하울을 보면 다시 안올수가 없는 운동장. 보라색공, 예쁜이 선물도 사갔다. 항상 갈때마다 간식이나 장난감을 사가니 내가 보러가서 부시럭대면 바로 장난감인거 알고 지랄on 이날도 도착하니 역시나 개들이 없다. 점심먹고 바로가면 강아지가 없나봥.... 넓은 운동장에서 혼자 탐색타임 갖는 개못생긴 개하울 🤣🤣 뭐먹고 그렇게 못생겼니 너는? 헝아 어디가여? 그거모에여? 친구가 없으니 남자친구만 쫓아다닌다. 표정 ㅋㅋㅋㅋㅋ 우리가 갔을때부터 있던 딱 한마리의개. 근데 하울이랑 잘 안놀아줌 ^_ㅠ 우리 똥꼬발랄이가 좀 부담스러운 재질이긴해.... 초 enfp재질... 첫주 애견운동장 방문때 허스키랑 되게 잘놀았었는데, 요번엔 다른 허스키가 왔다. 몸집이 비슷해서 나이가 비슷.. 2023.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