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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da's Posting40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난 삐딱하개 몇주전 생일이었던 여동생, 명절에 못왔어서 생일쯤 본가에 한번 왔다갔다. 겸사겸사 하울이랑 같이 놀겸 또 놀러간 삐딱하개 운동장 데려가요 엄마 😤 애견카페를 평일에 방문하는건 처음인데, 사람도 강아지도 별로 없다. 강아지를 키우는 애기엄마들이 아가들이랑 강아지들을 데려오신 분들이 몇몇 있었는데, 운동장이 애견카페인지 키즈카페인지 모를정도로 시끌벅적 🤣 재밌는건 이 넓은 운동장이 조금 좁게 느껴질정도로 아이들과 강아지들이 뛰어노는데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개들은 개들끼리 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딪히는 사고없이 서로 피해가며 잘노는게 정말 신기했다. 시간이 늦어질수록 날이 개기 시작해서 오후에 펼쳐지는 풍경이 이날 뛰어노는 강아지들+아이들+날씨의 조합이 그림 그 자체.... 🤭 거기다가 귀여운 소형견들까지😆.. 2023. 2. 21.
김포 대곶 삐딱하개 방문기 중성화 수술을 한지 일주일 후, 실밥을 풀고 애견운동장으로 놀러갈까 했지만 아무래도 운동장에 쉬야응아때문에 감염 위험이 있어 일주일만 더 있다가 놀러가게 됐다. 결국 중성화 수술한 주, 실밥푸는 주를 건너 뛰어 거의 3주만에 놀러가는 이하울 ㅋㅋ 실밥풀고 얼마 안돼서 눈이 엄청왔다. 아빠 사무실 근처 가게들이 거의 음식점이라 아침엔 차와 사람이 거의 없다. 이런날엔 염화칼슘이 뿌려지기전에 눈퍼먹고 신나게 놀아야된다. 운동장도 못가는뎅 그치? 그리고 다시 안에 들여놓으니 나가고싶어서 문앞에서 바깥만 바라보는 하울이. 넘 귀여운거 아니냐구 😫 집 주변에 대형견 출입이 가능한 애견카페/애견 운동장은 많지 않은데, 그 중 하나가 요기 '오늘도 난 삐딱하개'다. 상주견이 리트리버라 가봤는데 지금까지 가본 애견카페.. 2023. 2. 21.
땅콩과 돈까스 그 중간 어딘가에서 하울은 엄마아빠와 함께 아빠사무실로 매일아침 출근한다. 사무실이 음식점을 개조한곳이라 아주 넓다. 출근하면 아침엔 주차장에서 신나게 뛰어놀고(주변이 음식점이라 아침에 차가 없움), 낮에는 사무실 안에서 엄마아빠랑 씨름하고 예쁨받고 뛰어놀고. 단점은 사무실을 청소해도 워낙 넓은데다 집보다는 상대적으로 더러울수밖에 없다는거. 하울이의 중성화를 고민하고 있는데 문제는 매일매일 같이 출근해서 수술한 몸으로 사무실에 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엄마아빠가 길게 출근을 안해도 되고, 나도 본가에 있으니 나갈일이 있어도 나한테 맡길수 있는 명절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명절 전날. 일주일에 한번 얼굴비추는 누나도, 엄마도 함께 차타고 이동하니 진짜 돈까스먹으러 운동장에라도 가는줄 알았지 😂 병원에 도착.. 2023.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