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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격리3

격리기록 #3 . 격리 해제, 이후 떨어지지 않는 기침과 함께하고있는 요즘. 격리는 저번주 월요일 오전 0시에 풀렸지만 저번주는 내내 기침이 떨어지질 않았다. 격리가 끝나자마자 월요일에 다시 병원을 다녀오고, 약을 5일치나 받아왔지만 일주일이 더 지난 지금도 아직 다 낫진 않았다. 그나마 약이 잘들어서 약을 먹은 이후에는 꽤 괜찮다가도 새벽엔 꽤 고생했었다. 물론 낮에도 ㅎ... 나는 저번주 토요일까지 아주 조금씩 나아지더니, 일요일 이후로부터는 그럭저럭 잔잔바리 기침만해서 이번주부터는 병원을 안가기로 했다. 이상하게 남친은 기침이 나보다 더 안떨어져서 결국 약을 더받아오게 됐고 ㅎ 먼저 걸렸지만 나보다 오래가는 약골남친.... 격리 해제후 몸도 어느정도 괜찮아져서 저번주 금요일엔 강아지랑 애견카페도 다녀왔다. 골댕이가 새로 엄마집에 들어.. 2022. 12. 6.
격리기록 # 2 . 아직 격리중 미국에서 귀국하고 2주간 격리는 대체 어떻게 참았던거지 일주일의 격리기간이 너무 길고 답답하게 느껴진다 ㅠㅠ 가장 고통스러운건 목상태 가래기침이 나오는거야 뭐 감기증상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심한 기침으로 인해서 편도와 목구멍에 난 상처가 구내염처럼 번져서 목안이 다 헐어버렸다. 침삼킬때 고통인 수준이 아니라 삼킬때마다 칼로 도려내는 수준 ㅠㅠ 요즘들어 입안에 구내염이 나는 횟수가 현저히 떨어져서 이 고통을 잊고 살았는데, 목이 너무 헐어버려서 잊고 살았던 교정할때의 그 구내염의 고통이 되살아났다..... 교정기가 닿는 부분에 구내염이 자주났던데다 교정기때문에 자주 스쳐서 그런지 잘 낫지도 않던 그때, 고통과 우울감에 구내염이나면 열번중 여덟번은 울면서 잠들때가 있었드랬지 그리고 어제 아주 째끔, 눈물이 .. 2022. 11. 26.
격리기록 #1 . co로나에 걸렸따 지지난주 목요일, 11월 10일 메가쇼에 다녀왔다. 올해 벌써 세번째 열리는 메가쇼, 이전 킨텍스에서 개최할때도 다녀왔었는데 맛있는 먹거리나 볼거리가 꽤나 많았던데다 이번에는 킨텍스홀 3개를 사용해서 크게 열린다길래 한번더 다녀왔다. 그리고 다음날 11월 11일 헬스장을 등록했다(인생 처음으로). 기초체력도 기르고, 남친과 동거하기 시작하면서 찐 살을 조금 빼볼까 싶은 마음에 등록하고 지난 주 월요일 처음으로 다녀왔다. 생각보다 더 떨어지는 근육량, 갑자기 운동해서 그런지 온몸에 근육통이 왔는데 꾸역꾸역 참고 화요일까지 나갔으나 결국 수요일은 하루 쉬어가기로 했다. 11월 17일 목요일, 남자친구가 아프기 시작했다. 최근 먹는게 부실해서인가, 떨어진 근육량에 너무 무리한 운동을 한탓인가. 몸살기운이 있는.. 2022.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