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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난 삐딱하개 몇주전 생일이었던 여동생, 명절에 못왔어서 생일쯤 본가에 한번 왔다갔다. 겸사겸사 하울이랑 같이 놀겸 또 놀러간 삐딱하개 운동장 데려가요 엄마 😤 애견카페를 평일에 방문하는건 처음인데, 사람도 강아지도 별로 없다. 강아지를 키우는 애기엄마들이 아가들이랑 강아지들을 데려오신 분들이 몇몇 있었는데, 운동장이 애견카페인지 키즈카페인지 모를정도로 시끌벅적 🤣 재밌는건 이 넓은 운동장이 조금 좁게 느껴질정도로 아이들과 강아지들이 뛰어노는데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개들은 개들끼리 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딪히는 사고없이 서로 피해가며 잘노는게 정말 신기했다. 시간이 늦어질수록 날이 개기 시작해서 오후에 펼쳐지는 풍경이 이날 뛰어노는 강아지들+아이들+날씨의 조합이 그림 그 자체.... 🤭 거기다가 귀여운 소형견들까지😆.. 2023. 2. 21.
김포 대곶 삐딱하개 방문기 중성화 수술을 한지 일주일 후, 실밥을 풀고 애견운동장으로 놀러갈까 했지만 아무래도 운동장에 쉬야응아때문에 감염 위험이 있어 일주일만 더 있다가 놀러가게 됐다. 결국 중성화 수술한 주, 실밥푸는 주를 건너 뛰어 거의 3주만에 놀러가는 이하울 ㅋㅋ 실밥풀고 얼마 안돼서 눈이 엄청왔다. 아빠 사무실 근처 가게들이 거의 음식점이라 아침엔 차와 사람이 거의 없다. 이런날엔 염화칼슘이 뿌려지기전에 눈퍼먹고 신나게 놀아야된다. 운동장도 못가는뎅 그치? 그리고 다시 안에 들여놓으니 나가고싶어서 문앞에서 바깥만 바라보는 하울이. 넘 귀여운거 아니냐구 😫 집 주변에 대형견 출입이 가능한 애견카페/애견 운동장은 많지 않은데, 그 중 하나가 요기 '오늘도 난 삐딱하개'다. 상주견이 리트리버라 가봤는데 지금까지 가본 애견카페.. 2023. 2. 21.
땅콩과 돈까스 그 중간 어딘가에서 하울은 엄마아빠와 함께 아빠사무실로 매일아침 출근한다. 사무실이 음식점을 개조한곳이라 아주 넓다. 출근하면 아침엔 주차장에서 신나게 뛰어놀고(주변이 음식점이라 아침에 차가 없움), 낮에는 사무실 안에서 엄마아빠랑 씨름하고 예쁨받고 뛰어놀고. 단점은 사무실을 청소해도 워낙 넓은데다 집보다는 상대적으로 더러울수밖에 없다는거. 하울이의 중성화를 고민하고 있는데 문제는 매일매일 같이 출근해서 수술한 몸으로 사무실에 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엄마아빠가 길게 출근을 안해도 되고, 나도 본가에 있으니 나갈일이 있어도 나한테 맡길수 있는 명절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명절 전날. 일주일에 한번 얼굴비추는 누나도, 엄마도 함께 차타고 이동하니 진짜 돈까스먹으러 운동장에라도 가는줄 알았지 😂 병원에 도착.. 2023. 2. 17.
이번엔 실내운동장에서 놀아보자구! 운동장에 갈때마다 사진을 어마어마하게 찍어서 가족톡에 올리면 엄마아빠가 무진장 좋아하신다. 그래서 3주차는 엄마와 함께와본 애견운동장. 매번 우리가 가는 시간엔 항상 개들이 별로 없어서 이날은 한시간정도 늦게갔는데.... 이날따라 사람, 개, 차 어마어마하게 많다...... 카페가 강화가는 길 중간에 갑자기 나타나서 주차자리를 다른곳에 하기 참 곤란한데, 정말 운좋게 한자리나서 주차할정도로 개들이 많이왔다는거. 역대급으로 개들이 많아서 나도놀래고 엄마도 놀래고 ㅋㅋㅋㅋ 커피 주문하고 내려가는데만 10분정도 걸린듯. 웃기는건 그 10분동안 대체 얼마나 뛰어놀았던건지, 내려가는데 들리는 엄마 목소리 "하울아 이리와 좀 쉬었다 놀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하울이를 직접보는건 처음인 엄마.. 2023. 2. 17.
애견운동장 2주차 이하울 애견운동장에서 미친듯이 행복하게 뛰어노는 하울을 보면 다시 안올수가 없는 운동장. 보라색공, 예쁜이 선물도 사갔다. 항상 갈때마다 간식이나 장난감을 사가니 내가 보러가서 부시럭대면 바로 장난감인거 알고 지랄on 이날도 도착하니 역시나 개들이 없다. 점심먹고 바로가면 강아지가 없나봥.... 넓은 운동장에서 혼자 탐색타임 갖는 개못생긴 개하울 🤣🤣 뭐먹고 그렇게 못생겼니 너는? 헝아 어디가여? 그거모에여? 친구가 없으니 남자친구만 쫓아다닌다. 표정 ㅋㅋㅋㅋㅋ 우리가 갔을때부터 있던 딱 한마리의개. 근데 하울이랑 잘 안놀아줌 ^_ㅠ 우리 똥꼬발랄이가 좀 부담스러운 재질이긴해.... 초 enfp재질... 첫주 애견운동장 방문때 허스키랑 되게 잘놀았었는데, 요번엔 다른 허스키가 왔다. 몸집이 비슷해서 나이가 비슷.. 2023. 2. 17.
애견운동장 처음간 이하울 애견운동장이 완전 처음은 아니다. 입양하고 얼마 안됐을때 처음 가본곳은 동네에있는 작은 애견운동장이었다. 소형견이 뛰어놀기 좋을 사이즈의 작은 옥상을 가진 카페. 거기도 종종 가긴 좋아보이긴 했다만, 이 똥꼬발랄한놈의 덩치가 점점 커져가기도 해서 더이상 소형견이랑 뛰어놀긴 무리가 있겠다 싶더라. 게다가 나이가 좀 있는 소형견은 하울이 아가라고 놀아주지도 않는다 ㅠ 결국 15키로 제한이 없고 운동장이 넓고 집에서 가까운곳을 찾아보니 나온 레드퍼피카페 건물 두채, 실내공간은 세곳, 실외 운동장도 두개로 분리되어있어 사이즈가 어마어마한 카페였기 때문에 여기저기 둘러보고 싶었지만 그마음은 하울이도 같았는지 긴장+흥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해서 여유롭게 둘러보진 못했다 ㅠ 넓은곳에서 얼른 뛰어놀았으면 싶은 마음이었.. 2023.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