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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32

김포 대곶 삐딱하개 방문기 중성화 수술을 한지 일주일 후, 실밥을 풀고 애견운동장으로 놀러갈까 했지만 아무래도 운동장에 쉬야응아때문에 감염 위험이 있어 일주일만 더 있다가 놀러가게 됐다. 결국 중성화 수술한 주, 실밥푸는 주를 건너 뛰어 거의 3주만에 놀러가는 이하울 ㅋㅋ 실밥풀고 얼마 안돼서 눈이 엄청왔다. 아빠 사무실 근처 가게들이 거의 음식점이라 아침엔 차와 사람이 거의 없다. 이런날엔 염화칼슘이 뿌려지기전에 눈퍼먹고 신나게 놀아야된다. 운동장도 못가는뎅 그치? 그리고 다시 안에 들여놓으니 나가고싶어서 문앞에서 바깥만 바라보는 하울이. 넘 귀여운거 아니냐구 😫 집 주변에 대형견 출입이 가능한 애견카페/애견 운동장은 많지 않은데, 그 중 하나가 요기 '오늘도 난 삐딱하개'다. 상주견이 리트리버라 가봤는데 지금까지 가본 애견카페.. 2023. 2. 21.
땅콩과 돈까스 그 중간 어딘가에서 하울은 엄마아빠와 함께 아빠사무실로 매일아침 출근한다. 사무실이 음식점을 개조한곳이라 아주 넓다. 출근하면 아침엔 주차장에서 신나게 뛰어놀고(주변이 음식점이라 아침에 차가 없움), 낮에는 사무실 안에서 엄마아빠랑 씨름하고 예쁨받고 뛰어놀고. 단점은 사무실을 청소해도 워낙 넓은데다 집보다는 상대적으로 더러울수밖에 없다는거. 하울이의 중성화를 고민하고 있는데 문제는 매일매일 같이 출근해서 수술한 몸으로 사무실에 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엄마아빠가 길게 출근을 안해도 되고, 나도 본가에 있으니 나갈일이 있어도 나한테 맡길수 있는 명절에 맞춰서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명절 전날. 일주일에 한번 얼굴비추는 누나도, 엄마도 함께 차타고 이동하니 진짜 돈까스먹으러 운동장에라도 가는줄 알았지 😂 병원에 도착.. 2023. 2. 17.
이번엔 실내운동장에서 놀아보자구! 운동장에 갈때마다 사진을 어마어마하게 찍어서 가족톡에 올리면 엄마아빠가 무진장 좋아하신다. 그래서 3주차는 엄마와 함께와본 애견운동장. 매번 우리가 가는 시간엔 항상 개들이 별로 없어서 이날은 한시간정도 늦게갔는데.... 이날따라 사람, 개, 차 어마어마하게 많다...... 카페가 강화가는 길 중간에 갑자기 나타나서 주차자리를 다른곳에 하기 참 곤란한데, 정말 운좋게 한자리나서 주차할정도로 개들이 많이왔다는거. 역대급으로 개들이 많아서 나도놀래고 엄마도 놀래고 ㅋㅋㅋㅋ 커피 주문하고 내려가는데만 10분정도 걸린듯. 웃기는건 그 10분동안 대체 얼마나 뛰어놀았던건지, 내려가는데 들리는 엄마 목소리 "하울아 이리와 좀 쉬었다 놀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하울이를 직접보는건 처음인 엄마.. 2023. 2. 17.